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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안녕하십니까?

 

2023년 1월 28일 개최된 총회에서 앞으로 2년간 우리 인권법학회를 대표하여 제5대 회장으로 봉사할 소명을 부여받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종철입니다.

 

지구촌과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시기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위축된 일상생활이 전면적으로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정보사회의 도래, 신냉전의 국면, 민주주의의 퇴행 등 국내외의 여러 사회변동이 인권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인권법의 중요성을 더욱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도 새로운 각오로 원래의 설립 취지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창립 초기의 열정을 다시금 되살려 우리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인권법학회는 창립의 배경이나 활동의 역사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그 실천성이 강하게 요청되는 학회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하루하루 벌어지는 인권법관련 현안들에 대한 분석과 개선에 대한 제언 그리고 그 실현을 위한 연대적 활동은 학회의 중요한 존재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인권관련 공익소송을 비롯하여 인권교육과 인권연구 및 인권증진활동이 유기적으로 상승효과를 발현하는 인권환경생태계의 일부로서 우리 학회는 국내외의 다양한 인권활동과 연대활동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인권법학회의 중요한 성과물들이 학술적 논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적 개혁이나 인권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학회의 성과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우리 사회에 널리 전파시키는 활동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권법연구의 실적을 정리하고 국제적 연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학술활동에도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이와 같은 역점사업 외에도 기존의 학술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월례회를 부활한 ‘인권법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상하반기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학술적 주제와 현안적 주제가 다양하게 조합되는 주기적 공론장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소망과 기획은 오로지 기성 회원들의 지혜와 새로이 충원되는 회원들의 참신함이 조화를 이루어 인권문화의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는 학회 목적을 성심껏 성취해가는 학회문화의 발전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공생·공영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여정에 인권법학회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5대 회장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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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법학회 제5대 회장 

​김종철

인권법학회

​대표자 : 김종철(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ㅣ 이메일 : kahrl20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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